할머니 나의 할머니
할머니의 추억 지금 불혹의 나이를 바라보고 있지만, 나의 할머니를 생각하면, 난 지금도 어린아이가 됩니다. 어린시절의 머리속 추억의 앨범에는 거의 모든 페이지에 할머니의 모습이 남아 있습니다. 생계로 바쁘시던, 보모님을 대신하여, 소풍이며, 운동회, 졸업식, 입학식에는 늘 할머니가 따라 다니셨습니다. 어떻게 그런 절대적 사랑이 있을 수 있을까? 어떤 잘못도 용서되고, 어떤 요구도 받아 들여지는 사랑 난 그런 사랑을 할머니로 부터 받으며, 자랐습니다. 그래서 지금 내가 이 정도의 人性을 갖추고,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늘 우리 손주, 우리 손주 하셨는데,(사전의 의미는 - 손자(孫子)’의 잘못된 표현) 지금 그할머니의 소리가 여전히 듣고 싶습니다. 추운겨울, 눈 덮인 길 그어떤 발자국도 없는 길을 할머니와..
그냥 주저리 주저리...
2007. 7. 4. 1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