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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그 놈을 날려버리자!

그냥 주저리 주저리...

by 예빈아빠^^! 2007. 2. 26.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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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장수의 건강 비결, Stress Zero Technic [팟찌]
재(財)테크, 시(時)테크를 넘어 이제 ‘스트레스테크(Stress-Tech)’를 해야 성공을 거머쥐는 시대가 왔다. 당신의 심장이 들려주는 고통의 호소, 스트레스에 주목하라.
 

스트레스(stress)는 ‘팽팽하게 죄다’라는 뜻의 라틴어 ‘stringer’에서 유래된 것으로, 삶을 팽팽하게 죈다는 뜻이다. 그래서 일찍이 서양에서는 스트레스를 질병으로 취급했다. 동양에서도 일찍부터 사람의 감정이 몸에 막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한의학 이론이 있었으며, 특히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질병을 유발한다는 점에 주목해 왔다. 사람의 감정을 7가지로 나누어 칠정(七情), 즉 7가지 마음의 변화라 일컬었는데, 여기에는 기쁨(喜), 노여움(怒), 근심(憂), 생각(思), 슬픔(悲), 놀람(驚), 두려움(恐)이 포함된다. 그리고 이러한 감정이 지나치게 한쪽으로 치우치거나 장기간 지속되면 인체의 생리 기능에 영향을 미쳐 병이 된다고 했다. 즉 지나치게 화를 내면 간이 상하고, 너무 기뻐하면 심장이 상하고, 너무 고민을 많이 하면 비장이 상하고, 너무 슬퍼하면 폐가 상하고, 너무 두려워하면 신이 상한다는 것이다. 물론, 우리가 살아가는 데에 있어 스트레스가 전혀 필요 없는 것만은 아니다. 적당한 긴장감은 업무 효율을 높이고 보다 원만한 대인관계를 만드는 중요한 요소가 되지만, 늘 지나친 것이 문제다. 적절한 스트레스를 성공의 열쇠로 삼는 것이야 말로 현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필요한 ‘스트레스테크’의 기본은 아닐까.



다스리기에 따라 약이 되기도 하고 독이 되기도 하는 것은? 정답은 스트레스다. 정신과 의사이자 인지신경학의 선구자인 다비드 세르방-슈레베르의 대중 의학서 <치유>에 따르면, 과도한 스트레스는 암의 원인이 되지만 적절한 스트레스는 삶의 질을 높이는 ‘활력소’가 되기도 한다. 중요한 것은 행동으로 옮기는 실천이다. <치유>를 통해 다비드 세르방-슈레베르가 제시한 10가지 스트레스 관리법은 다음과 같다. 읽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가 저 멀리 달아나는 듯한 느낌이 들 것이다.

1 변화에 적응하는 데 자신이 이미 늦었다고 생각하지 마라. 2 항상 기분이 좋을 수만은 없다는 사실을 과감히 인정하라. 3 자신의 유능함을 인정받으려 하지 말고 단지 이를 위해 노력하라. 4 칭찬이나 인정을 요구하지 말고 단지 노력해서 자연스럽게 획득하라. 5 권위 앞에서 두려워하지 말고, 웃음 앞에서 침묵하지 말며, 화를 내야 할 때 참지 마라. 6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는 부탁은 과감하게 ‘No!’라고 말하라. 7 어쩔 수 없이 하지 말고 자신의 의견을 제시하며 능동적으로 일하라. 8 자신을 위해 시간과 돈을 투자하는 것을 아끼지 마라. 9 직장과 무관한 친구와 교제하라. 10 스트레스가 있다는 것은 곧 당신에게 열정이 있다는 뜻이다. 부끄러워하지 마라.


하버드 의과대학이 미국 성인 남녀 1천9백20명을 대상으로 스트레스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75%에 해당하는 1천4백40명이 ‘스트레스는 일시적인 것’이라고 대답한 반면, 2백30명(약 12%)이 ‘스트레스는 질병’이라고 대답했다. 이 결과는 현대인들이 스트레스를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을뿐더러, 자신이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지조차 모르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감기가 만병의 근원이라면, 스트레스는 일상의 적이다. 소화 불량, 위장 장애는 기본이다. 간 질환, 심장 이상, 갑상선, 편두통, 뇌졸중, 고혈압, 당뇨병, 심지어는 우울증 같은 정신 질환까지 몰고 온다. 병명(病名) 앞에 ‘신경성’이라는 단어가 붙는 질병은 모두 스트레스가 원인이다. 자신이 현재 스트레스 상황에 놓여 있는지 스스로 진단해보고 자신의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는 일은 그래서 더 중요하다. 다음의 스트레스 자가진단법으로 자신의 상태를 파악하라. 진단 결과 평균 이상의 스트레스 수준에 있다면, 지금 당장 전문가에게 상담을 받을 것을 권한다.





믿기지 않겠지만 사실이다. 당신의 늘어난 뱃살의 원인은 스트레스 때문일 확률이 높다. 사람이 견디기 힘든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순간적으로는 교감신경이 흥분되어 소화액이 줄어들고 위장관의 움직임도 약해져 식욕이 억제된다. 그러나 만성적으로 오랫동안 스트레스를 받으면 오히려 식욕이 왕성해지면서 뱃살이 늘어난다. 일반적으로 비만인 사람은 정상 체중을 가진 사람에 비해 스트레스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데다 만성적인 스트레스는 폭식을 하게 만들기 때문에 ‘스트레스성 폭식 증상’으로 한꺼번에 엄청난 양의 식사를 하게 되는 것. 또한 비만인 사람은 살이 계속 찌는 것 자체를 엄청난 스트레스로 여기기 때문에 스트레스성 비만은 악순환의 꼬리를 물게 된다. 이 악순환의 연결 고리를 끊는 생활 습관을 소개한다.

1 세끼를 규칙적으로 나누어 먹어라 오래 굶으면 우리 몸은 비상사태에 돌입해서 체지방이 뱃살 주변으로 모이는 경향이 있다. 불규칙하게 먹는 경우에도 몸은 비상 체제를 가동해서 에너지를 모아두려고 애를 쓴다. 그러나 규칙적으로 음식을 섭취하면 그때그때 섭취한 에너지를 계획적으로 사용하게 되므로 뱃살이 늘어날 겨를이 없다.
2 아침 식사는 ‘반드시’ 해라 아침을 먹지 않으면 몸은 전날 저녁부터 다음 날 점심까지 거의 16시간 동안 공복 상태에 놓인다. 이 기나긴 시간 동안 우리 몸은 스트레스를 잔뜩 받고, 언제 에너지를 공급받을지 몰라 복부 지방에 비상 에너지를 양껏 저장하게 된다. 그래서 아침을 먹으면 오히려 뱃살이 줄어드는 것이다.
3 어두워지기 전까지만 음식을 섭취해라 해가 있을 때 먹는 음식은 에너지로 전환되지만, 해가 진 다음에 먹는 음식은 그대로 체지방으로 저장된다. 해가 있는 낮에는 교감신경 활동이 활발해서 대사량이 늘어나므로 섭취한 음식물이 에너지로 소비되는 것. 그러므로 해가 지고 나서 음식 먹을 일이 생기면 가능한 한 칼로리가 낮은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4 저녁 식사는 잠자기 4~5시간 전에! 저녁 식사를 꼭 해가 지기 전에 다 먹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해가 진 후에 먹게 되면 가능한 한 칼로리가 낮은 식단으로 먹으라는 것이니 너무 강박관념을 가질 필요는 없다. 오히려 저녁을 너무 일찍 먹으면 중간 공백 시간에 야식 생각이 간절해진다. 그러니 저녁 식사는 잠자기 4~5시간 전에 하는 것이 가장 적당하다.
5 배부르다고 느껴지기 전에 숟가락을 놓아라 ‘배가 부르다’고 느끼는 신호는 실제로 위장에서 느끼는 것이 아니라 뇌의 포만 중추가 느끼는 것이다. 그런데 음식을 너무 빨리 먹으면 뇌가 배부르다고 느끼기도 전에 위장이 차올라 정작 배가 부르다고 생각될 때는 이미 위장은 포화 상태에 이른 후다. 배부르다고 느끼기 전에 숟가락을 놓아야 위장이 편안하다.
6 맛을 음미하면서 천천히 먹어라 음식을 먹을 때 TV를 보거나 신문을 보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모두 ‘비만’이라는 사실이다. 식사 중에 다른 일을 하면 많이, 그리고 빨리 먹게 된다. 식사를 할 때는 음식 하나하나의 맛을 음미하면서 천천히 먹어야 포만감을 빨리 느끼고, 많이 먹을 수도 없게 된다. 천천히, 음식의 맛을 음미하면서 먹어라.
7 배가 고플 때는 슈퍼마켓에 가지 마라 허기가 졌을 때는 슈퍼마켓에 가지 마라. 허기로 스트레스를 받은 몸이 음식을 갈망하게 되므로 달콤하고 기름진 음식에 절로 손이 간다. 즉 평소보다 훨씬 많은 음식을 사게 되는 것. 슈퍼에 갈 때 든든히 식사를 하고 가면 칼로리가 낮고 건강을 고려한 좋은 음식을 적당량 구입할 수 있다.
8 냉장고는 늘 비워두어라 냉장고를 먹을 것으로 잔뜩 채워놓으면 냉장고 문을 열고 닫을 때마다 간식을 먹고 싶은 마음과 먹지 않으려는 의지가 맞서 스트레스를 증폭시킨다. 아예 냉장고를 비워두면 마음이 편해진다. 야식 생각이 간절할 때를 고려해 칼로리가 낮은 건강 음료나 요구르트를 준비해두는 것도 방법이다.
9 간식은 신선한 야채와 통밀빵으로 만족하자 간식 좋아하는 사람치고 뚱뚱하지 않은 사람이 없다. 끼니와 끼니 사이에 음식을 먹으면 달고 입 안에서 녹는 것, 살이 찌기 쉬운 것만 찾게 되기 때문이다. 다이어트 때문에 간식을 참는 것이 스트레스가 된다면 신선한 야채나 약간의 통밀빵 정도를 간식으로 먹고 음료는 저지방 우유나 허브차로 대신하자.
10 될 수 있으면 외식은 피해라 외식 음식은 입맛을 돋우기 위해 기름, 조미료, 설탕 등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평소보다 많은 양을 먹게 되고 건강에도 해롭다. 당연히 외식을 자주 하면 뱃살도 늘어난다. 외식이 가족 간의 유대감을 돈독히 하고, 대인 관계의 윤활제 역할을 한다는 것은 알고 있다. 하지만 너무 잦은 외식은 당신의 건강을 위협한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주중엔 집중도를 높여서 열심히 일하고, 주말엔 여유롭고 넉넉하게 보내자는 주 5일 근무제 실시 이후 주말은 직장인에게 ‘사막의 오아시스’와 같은 달콤한 시간이 되었'다. 1년이면 1백 일 남짓 되는 주말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스트레스가 두 배가 되기도 하고, 절반으로 줄어들기도 한다. 황금 같은 주말 시간을 효율적으로 보낼 수 있는 방법은 무작정 집에서 쉬기보다는 적절한 시간 동안 육체적으로 무리가 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자신의 부족한 역량을 채우는 자기 계발과 건강 관리에 시간을 할애하는 것이 우선이다. 휴일을 잘 쉬는 기술, ‘휴(休)테크’를 소개한다.

1 주말에는 수면 시간을 주중보다 한 시간 더 늘리자 휴일이라고 오후까지 잠을 자는 일은 삼가자. 신체 리듬이 깨져서 다음 날, 그 다음 날까지 수면 리듬이 엉망이 된다. 휴일의 취침·기상 시간은 길어야 앞뒤로 한 시간 정도만 더 늘려 잡는 것이 신체 리듬을 유지하는 비결이다.
2 주말의 시작은 금요일 저녁부터다 주말의 시작은 금요일 저녁부터이지, 토요일 늦잠을 자고 일어난 오후부터가 아니다. 토요일 낮이 돼서야 겨우 일어나 비몽사몽간에 시간을 보내다가 일요일을 맞이한다면 황금 주말 시간은 절반으로 줄어든다. 주말은 토요일과 일요일, 이틀이 아니라 금요일 오후부터 시작하는, 이틀과 1/2일이라는 생각을 갖자.
3 무슨 일이 있어도 주말엔 운동을 하자 피곤하다고 집에서 처져 있는 것보다 몸을 움직이는 것이 오히려 피로 해소에 좋다. 한두 시간 동안 명상, 요가, 수영 같은 운동을 하면 주중에 쌓인 피로가 싹 달아난다.
4 주말여행은 출발과 끝맺음에 심신의 여유를 둬야 한다 주말여행은 출발과 끝맺음에 여유를 두어야 비로소 ‘피로를 푸는 여행’이 된다. 욕심껏 꽉 짠 주말여행은 평일에 쌓인 업무 스트레스를 풀기보다는 더 큰 스트레스로 심신에 부담을 준다. 2박 3일의 빡빡한 일정보다는 일요일 점심때쯤 집으로 돌아와 나머지 오후와 저녁 시간은 집에서 보내는 것이 좋다.
5 적당한 TV 시청도 활력소가 된다 운동 후, 식사 전에 한두 시간 정도 유쾌한 코미디 프로그램을 시청하는 것은 좋다. 하지만 주말 내내 소파를 떠나지 않고 TV 프로그램을 몰아서 시청하는 이른바 ‘카우치 포테이토(Coach Potato)’는 분명 문제가 있다. 적절한 시간을 정해놓고 TV를 보며 업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이 바람직한 휴테크 방법이다.


일단 시작하면 반드시 끝낸다, 약속 시간에 절대 늦지 않는다, 경쟁심이 강하다, 상대방의 말을 가로채고 앞지른다, 매사에 항상 서두른다, 기다리지 못하는 편이다, 한 번에 여러 가지 일을 한다, 운전 시 과속을 한다, 일 이외에는 흥미가 없다, 책임감이 크다, 일거리를 가지고 집에 간다…. 이 모든 것이 당신의 이야기라고 느껴진다면, 당신은 일 중독자다. 그리고 스트레스를 경계해야 할 첫 번째 주자이기도 하다. 우리나라 직장인 1백 명 중 37명이 직장에서 받는 스트레스 때문에 병원 치료를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스트레스로 인한 질환을 보면 협심증, 고혈압, 위궤양, 천식 등이 있으며, 최악의 경우 급사(急死)에 이르기까지 한다. 일 자체가 직접적으로 사람을 죽이지는 않지만, 업무 환경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누적되면 사망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는 점은 한 번쯤 생각해봐야 한다. 실제로 스트레스를 쉽게 받는 목표 지향적·경쟁적인 유형의 사람은 낙천적이며 여유 있는 유형의 사람들보다 심장병 발생률이 세 배나 높다는 보고가 있다. 다음의 5가지 업무 스트레스 솔루션을 숙지하라. 회사에서만 환영받는 일 중독자보다는 심신이 건강한 일반인이 되는 것이 훨씬 낫다.

1 자신에게 스트레스가 되는 것들을 기록해라 이것저것 얽히고설킨 일들 때문에 스트레스가 쌓일 때 유용한 방법이다. 스트레스를 주는 것들에 대해 기록하라. 가짓수는 상관없다. 있는 대로 모두 써봐라. 머릿속에 엉켜 있던 일들을 종이 한 장에 모두 적어넣고 눈으로 확인하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가 정리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어 머리가 한결 가벼워진다.
2 시간을 낭비하는 버릇을 버려라 할 일을 제쳐두고 매일 반복되는 버릇에 시간을 낭비하고 있지는 않은지 점검해봐라. 자신의 지난 며칠을 돌이켜보면, 아무 생각 없이 몇 시간 동안 웹 서핑을 하거나 무의미한 메신저 대화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업무에 집중해야 할 시간에 비생산적인 버릇으로 무심코 시간을 낭비하지 마라.
3 스트레스의 속도를 휴식으로 조절해라 스트레스가 쌓이면 처음엔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일에 대한 성과가 증가한다. 그러나 어느 시점에 도달하면 일의 성과는 줄어들게 마련이다. 이때 필요한 것이 휴식이다. 업무의 능률과 비능률 사이의 균형은 ‘주기적인 휴식’을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에 달려 있다. 2시간마다 10~20분의 휴식이 필요하다.
4 일과 여가의 균형을 유지하라 여가 시간과 스트레스 레벨은 반비례한다. 여가 시간이란 자기 자신을 위한 활동, 즉 운동, 레크리에이션, 사교 활동, 여흥, 취미 활동 등을 말한다. 하루 중 일에 60%를 할애했다면 자기 자신에게 적어도 10%의 시간을 할애해야 일의 능률도 오른다. 여가란 가장 즐거운 스트레스 해소책 중 하나다.
5 적당한 시점에서 포기해라 ‘반드시 해야 한다’, ‘결코 해서는 안 된다’라는 생각으로 매사에 임하면 모든 일이 못마땅해진다. 모든 일이 생각한 대로 척척 맞아떨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그것이 바로 현실이다. 최선을 다하되, 불가능한 일이라면 적당한 시점에서 포기하는 것이 정신 건강에 좋다. ‘그럴 수도 있지’라는 한마디 주문이면 충분하다.


잠은 낮 동안 잠시도 쉬지 않고 느끼고, 생각하고, 갈등하고, 판단하고, 결정하는 것을 반복하면서 과열 상태에 놓인 뇌를 쉬게 해 뇌의 피로를 말끔히 씻어주는 ‘황금 같은 휴식 시간’이다. 그래서 양질의 잠은 스트레스 해소에 아주 중요하다. 만성 스트레스 환자 대부분이 스트레스 때문에 불면증에 시달리는데, 이것은 악순환으로 이어진다. 스트레스가 많더라도 잠을 충분히 잔다면 나아질 것이고, 불면증에 시달린다면 스트레스는 증폭된다. 하루의 활력은 바로 전날 밤 얼마나 양질의 수면을 취했는가에 달려 있다. 잠드는 데 30분 이상이 걸리는 사람, 자는 동안 다섯 번 이상 깨는 사람, 자다가 잠깐 깨더라도 다시 잠드는 데 30분 이상 걸리는 사람은 이미 불면증이다. 지금 당장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라.


술을 ‘약주(藥酒)’라고 표현하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적당량의 술을 마시면 몸에 이로운 콜레스테롤이 늘어나 혈액이 응고되는 것을 방지해주고, 혈액순환도 좋아져 심장병을 예방하는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그래서 와인을 즐기는 사람의 심장병 발생률이 현저히 낮은 것이다. 문제는 과음으로 인한 숙취다. 숙취 현상은 체내에 흡수된 과다한 알코올 성분이 미처 분해되지 못해 일어난다. 술 마신 다음 날은 몸이 괴롭다는 것을 잘 알면서도 어쩔 수 없이 과음을 하면, 다음 날 몸이 괴로운 만큼 정신적인 스트레스도 늘어난다. 술 마신 다음 날 몸이 조금 편하려면 다음의 몇 가지 작전을 명심하자.

1 술 마시기 전에 고단백, 저열량 식사를 해라 술자리에 가기 전 식사 메뉴는 순두부찌개, 두부된장찌개, 청국장 등 단백질이 풍부하면서 기름기가 적은 저열량 음식이 좋다.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은 위장을 보호해주기 때문. 밥은 평소보다 3분의 1 정도로 적게 먹는 것이 좋다. 또한 포도당이 부족하면 두통 등의 숙취가 심해질 수 있으니 꿀물을 미리 마시는 것도 좋다.
2 술 마시기 전에 물을 2~3컵 마셔라 술자리에 가기 전 물을 2~3컵 정도 마시고 가면 배가 불러 기름진 술안주를 멀리 할 수 있다. 또한 술을 먹는 동안 생기는 탈수를 막을 수도 있다.
3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되는 안주를 선택해라 과일 안주는 가장 좋은 숙취 해소 음식이다. 배, 복숭아, 사과는 콩나물 이상으로 아스파라긴산이 풍부하다. 곶감은 술독을 중화시키는 음식으로 으뜸이다. 술의 열독을 빨리 풀어주는 칡즙, 사과식초는 과음 후 아침 음료로 탁월하다.
4 과음한 다음 날 아침에는 따뜻한 물로 샤워해라 한방에서는 주독(酒毒)을 풀어주는 방법 중 발한(發汗) 요법, 즉 땀구멍 밖으로 땀을 배출하는 것을 권한다. 그러나 발한 요법을 무조건 ‘사우나에서 땀을 듬뿍 흘리는 것'으로 이해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위험하다. 술을 마시고 나서 바로 목욕을 하는 것은 좋지 않다. 혈중 알코올 농도가 높을 때 목욕을 하면 혈액순환이 지나치게 빨라지고 혈압이 높아질 가능성이 많다. 그러므로 간장에서 어느 정도 술이 소화된 이후에 적당히 따뜻한 물에서 목욕을 하는 것이 숙취 해소를 위한 효과적인 목욕법이다.





음악은 과도한 스트레스 환경에서 자기 제어 능력을 발휘시키는 효과가 있다. 최근 국내외에서 의학적·심리학적 치료법으로 음악이 널리 이용되고 있는 이유도 음악이 환자의 심리적 스트레스를 완화시키고 정서적 균형을 유지시킬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녹음된 음악을 듣는 것보다 직접 연주하는 음악을 듣는 것이, 그리고 남의 연주를 듣는 것보다는 자신이 직접 연주하는 것이 더 좋다고 한다. 그러나 시간적 여유가 없는 사람은 녹음된 음악을 듣는 것만으로도 만족할 만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최근 버클리 대학 음악교육원이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심리 상태에 따라 스트레스를 완화시키는 음악이 다르다고 한다. 다음 리스트를 보고 기분에 따라 적절한 음악을 들어라.

1 기분이 우울할 때
모차르트 <교향곡 제40번(1악장)>, 차이코프스키 <우울한 세레나데> <비창>, 쇼팽 <발라드 제4번> <마주르카>, 주페 <시인과 농부>, 바흐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시벨리우스 <슬픈 왈츠>, 브람스 <대학 축전 서곡>
2 각박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고 싶을 때
드뷔시 <물에 비친 그림자>, 라벨 <물의 희롱>, 헨델 <수상 음악>
3 피로한 심신을 달래고 싶을 때 바흐 <마태 수난곡>, 드뷔시 <목신의 오후에의 전주곡>
4 기분이 우울할 때
차이코프스키 <백조의 호수>, 베토벤 <전원(제6번 교향곡)>, 생상스 <서주와 론도카프리치오소>,
무소르크스키 <전람회의 그림>
5 스트레스성 소화 장애일 때
하이든 <종달새>, 드보르자크 <아메리카>, 요한 슈트라우스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6 불안한 기분이 지속될 때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제2번(1악장)>, 베르디 <진혼 미사곡>
7 긴장성 스트레스가 있을 때
쇼팽 <환상 폴로네츠>, 드뷔시 <첼로 소나타(1악장)>, 슈베르트 <아르페지오네 소나타(1악장)>
8 불면으로 잠 못 이룰 때 슈베르트 <자장가>, 베토벤 <로망스 F장조>, 라벨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


스트레스를 받을 때 단 음식을 찾게 마련이다. 단 음식은 엔도르핀과 몸에서 자연적으로 만들어지는 천연 마약 성분을 분비시키기 때문에 짧은 시간 동안은 스트레스가 줄어들고 기분이 좋아지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단 음식을 많이 먹게 되면 췌장에서 인슐린이 계속 분비되어 과다 분비 상태가 되고, 결과적으로 혈당이 떨어지면서 단것을 더 찾게 되는 악순환이 계속된다. 단것을 먹고 싶을 때는 과일 한 조각으로 대신하는 것이 좋다. 설탕은 흰 설탕보다는 정제하지 않은 황설탕이나 꿀 등으로 대신하라. 또한 사탕, 쿠키, 탄산음료 대신 과일이나 과일 주스를 선택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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