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중보기도학교를 마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매주 월요일 전화로 중보기도 월요모임이 있음을 알려 주신 김00 권사님(반장님)께
다시금 감사드립니다.(꾸~벅)
사실 저는 믿음이 휼륭한 사람이 아닙니다.
교회행사전날 내일 좋은 일기를 달라고, 기도하면서도, 일기예보에 비가 온다는 소식이 있으면,
우산을 먼저 챙기는 그저 그런 믿음입니다.
감기몸살로 고통 중에 주님 낫게하여 주실 줄 믿습니다 아~멘 해놓고도,
먹던 약을 버리지 못하는 믿음 약한 자입니다.
그리고 간절히 살려 달라고, 기도했던, 살려 주실 줄 믿습니다라고, 기도했지만,
기도의 당사자가 맥없이, 삶을 마감하는 모습을 그냥 눈물로 지켜 보았던, 그렇고, 그런 자입니다.
그런자가 기도중보학교를 이수하였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은혜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기도가 제가 바라는 되로 되는 것이 기도의 응답인 줄 알고 있었지만,
차츰 기도의 응답은 그분의 뜻이 이루어 지는 것이 기도의 응답이란 걸 알게 되었습니다.
내가 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 지는 것,
중요한 것은 내뜻과 그 분의 뜻이 다를 때입니다.
저는 비가 오지 않는 것이고, 그 분은 비를 내리시는 것
저는 살려주기를 바라는 것이지만, 그 분은 고통을 거두시고, 천국의 안식으로 인도하실 계획일 때,
이것을 인정한다는 것 그것은 너무도 가슴아픈, 고통스러운 체험이지만,
그분의 선하신 계획을 믿고, 그 분의 뜻에 맞게 나의 의도를 내려놓고, 그 분의 인도하심에 맡기는 것
이것이 기도의 응답이라 생각합니다.
아무도 없는 교회에서 순수한 영혼들의 아름다운 기도의 제목을 하나님께 간구하면,
제 마음속에 거룩한 전율이 느껴지기까지 합니다. 참 주께서 지금 듣고 계시구나,
그 분앞에 업드려 있는 느낌. 그리고 잘 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기대감, 등과 함께
불안이 물러가고, 평안이 밀려옵니다.
(벧전5:7)에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겨 버리라 이는 저가 너희를 권고하심이니라
(새번역)에는 여러분의 걱정을 모두 하나님께 맡기십시오.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을 돌보고 계십니다.로 되어 있습니다.
제가 진정 기도의 달인이 된다는 것은
염려와 걱정에 전전긍긍하는 사람이 아니라! 염려을 주께 떠넘기고,
자유 할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내일 처형이 될 처지에서도, 걱정과 염려을 주님께 맞기고, 천사가 흔들에 깨워야 할 정도로
깊은 단잠을 잘 수 있었던 베드로와 같이 염려로 부터 자유 할 수 있는 분이 기도의 사람이라
생각합니다.
저또한 염려와 걱정을 주님께 떠넘기고, 자유 할 수 있도록 훈련받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모낙불 불빛가운데, 예수님을 저주하며, 모른다고 외치는 나약한 베드로의
모습을 발견 할 때가 많아 가슴 아파합니다.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빌 4:6)
진정한 기도응답은 평강의 하나님의 내안에 임재하시며,
생각과 마음이 평안 할 때라고 생각됩니다.
주님이 주시는 평강과 평화를 누리는 체험,
즉 걱정과 근심을 주께 맡기고, 자유로운 삶을 영위하는 귀한 체험을,
중보기도학교를 통해 잠시라도 누릴 수 있었던 귀한 은혜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기회가 되던, 되지않던 기도의 자리를 지켜 나가려 합니다.
왜냐하면, 기도는 응답되기 때문입니다.
내가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지만 그 분의 뜻이 이루어 졌다면,
이제 저는 그것도 기도가 응답되었다고, 고백하려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도는 100% 응답됩니다.
끝으로 무엇보다 중보기도를 통해 여러분들에게 듣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교회의 중보기도의 힘을 의지하고, 한 번 큰 사고쳤다는 얘길 듣고 싶습니다.
여기서의 큰 사고는( 환경과 여건을 보면 도전 할 수 없는 일이지만, 도전했다는 것입니다)
진정 이런일이 교회안에 많이 생기길 소망합니다.
오늘 여러분도 중보기도에 의지하여 큰 사고치시는 주인공이 되신다면,
많은 기도의 후원자들이 기도로 도울 것입니다.
그 기도의 결과로 염려와 걱정없는 평강 가운데, 귀한 성공의 열매을
경험하는 주인공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 또한 그런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끝까지 들어주신 성도님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좀 쑥스럽네요 ^^! , 열심히 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