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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존경하는 집사님의 글 소개 하고져합니다

알콩달콩가족얘기

by 예빈아빠^^! 2008. 4. 18.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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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존경하는 집사님과 같이 1년 이상 교회에서 G12 제자반 과정을 수료
했습니다.졸업식때 성도들 앞에서 간증문을 발표하셨는데, 은혜을 같이
나누고져 올립니다.
참고로 이분은 60이 넘은 나이에 하나님을 믿기 시작하셨습니다.

세계비전 제자대학 2기를 마치며
집사 함병헌

목동평강교회 등록 후 믿음 생활의 걸음마 단계에 있던 제가 양육반과
중보기도학교등 여러가지의 훈련을 거쳐 제자대학을 시작하였으나,
저의 신앙은 여러 성도님이 아시다시피 어린아이 수준이었고, 생활의 모든
여건도 많은 어려움이 따랐습니다. 그러나 우리 하나님과 목사님,사모님
그리고 여러 지체들의 사랑과 돌봄에 감격하며 은혜를 많이 받았고 기쁨도
따랐으나 훈련을 감당할 수준까지는 아니었습니다. 저보다 앞선 믿음의
쟁쟁한 선배들과 같이 하는 훈련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 나름대로 최고의 기도제목이 “하나님 아버지, 졸업만 무사하게
해 주십시오”였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제자대학 졸업을 하는 은혜
뿐 아니라 제가 상상하지도 못했던 성장의 은혜를 주셨습니다.
목사님께서 매주 하시는 강의는 저의 세상저인 가치관과 인생관을 변화시
켰으며, 그토록 갈급했던 진리에 대한 목마름을 해결해 주셨습니다.
제자대학을 통해 저는 저의 존재가치와 정체성을 발견하였으며, 진정 세상
을 변화시킬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깨달았습니다.
그것은 다름아닌 복음, 예수 그리스도였습니다.
제자대학은 제 인생에서 가장 아름답고 행복했던 시간들이었습니다.
하나님과 부르심에 대해 깨달았으며 제 인생이 가치있는 하나님의 그릇으로
빚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제자대학 한시간 한시간이 너무나 소중했으며
목사님께서도 그 때의 노트들을 기회있는대로 들춰보라 말씀하신 것이 어제
일처럼 감격이 되살아 나곤 합니다.
제자대학 2기생으로 훈련을 받으면서 추억도 많습니다.
열정적인 강의 뿐 아니라 사랑과 기대로 저희 2기생들을 양육하신 목사님의
심정이 바로 주님의 심정, 참 아비의 심정이란 것을 알게 되었고, 그 사랑이
죄에 빠져 좌절하며 갈등하는 저희를 일으켜 세우곤 하였습니다. 지금 더욱
감격스럽게 기억되는 것은 저희를 향해 비전을 보여주시며 기도하시는
모습입니다. 하나님이 세계의 영혼들을 바로 우리에게맡기신 줄 믿습니다.
지금은 누구도 알아주지 않는 상가 3층에 자리잡은 작은 교회지만
목사님은 세계를 품고 계시고, 그 비전이 저의 비전이 되고, 또 우리 교회 성도
하나하나의비전이 되도록 하나님께서 하시리라 믿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한번도 목사님이 흔들리는 모습을 본 적이 없습니다. 초지일관
고뇌하며 기도로서 모든 걸 감수하시고, 또 그 기도하신대로 변모하는 모습을
보고 있습니다. 저 역시 목사님이 하셨던 것처럼 초지일관 우직하고 충성스럽게
사명을 이루는 날까지달려나가는 것이 가장 큰 기도제목이며 소원입니다.
그리하여 제가 생을 마감하는 날 사도 바울이 고백했던 것처럼 “나의 달려갈
길과 최선을 다해 달려 갔으며 생명을 다해 사명을 감당하였노라”고 고백하는
제자가 되길 원합니다. 이 땅에 많은 교회가 있지만 하나님께서 특별히 저를
주목하여 목동평강교회로 부르시고, 주님의 군사로, 셀리더로 불러주시며,
또 여러 성도님들과 만나 믿음의 교제를 하게 해 주심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
우리 주님께 진정 감사드립니다.
제 모든 삶을 통하여 하나님의 영광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지금까지 오랜
시간동안 저를 양육해 주시고, 하나님의 한없는 사랑을 알게 하시며,
또 하나님 나라의 가치에 대해서, 몸소 보이시며 훈련시켜 주신 나의 스승이자
영적인 아버지이신 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제 생애 가장 아름다운 시간을 허락하신 좋으신
나의 하나님께 깊은 감사와 찬양을 올려 드립니다. 아멘

2008.4.13 세계비전제자대학 2기 졸업생 함병헌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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