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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42.195Km를 완주하고...

나의 여가시간/마라톤

by 예빈아빠^^! 2007. 3. 2.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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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42.195Km 완주하고,나서 썼던 글 입니다
2005년 11월 중앙일보 국제 마라톤대회.

여러분 제가 이번주일 중앙국제마라톤대회출전했슴다.
주일날 아닌 다른날들을 찾아보았지만, 없어서... 죄~송
저는 반환점을돌고, 30K부터 다리에 쥐가나고, 다리가 말을 안들어서,
포기할까했지만, 포기할수가 없었습니다.
마라톤을 人生에 비유하기 때문에 낙오한 사람들을 위해 운영하는
셔틀버스에 올라 탈수가 없었습니다.
중도포기자들을 위한 셔틀에 올라탄 사람들의 표정에는 쉽게 실패자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힘들었지만 마지막 결승점을 통과할때 느낀 희열은 레이스동안의 고통을
잊기에 충분했습니다.
저도 지친몸을 추스리고, 집으로 돌아갈려할쯤 이미 경찰도 철수하고,
운영자&스탭들도 철수를 시작한, 썰렁한 운동장으로
장고의 고통을 이겨낸 주자가 들어 오고 있었습니다.
얼굴에는 승리자의 환한 얼굴을 하고...

돌아가던 우리모두는 그를 위해 마음에서 우러나는 박수를 보냈습니다.
주님이 우리에게 바라는 모습또한 위의 모습이 아닐까요?

힘들지요!
포기하고 싶지요!
우리 그래도 영광의 그 날을 위해 다시한번 일어서자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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